작성자 : 김혜지 | 작성일 : 2019/09/09 | 조회수 : 562 |
---|
용산역에서 7시 45분에 출발하는 KTX 기차를 타고 익산역으로! 태풍 링링이 목포까지 올라오고 있다고 해서 걱정 가득 안고 출발! 익산역 서부광장으로 나갔더니 팜팜투어 버스와 함께 친절하게 맞이해주시는 인솔자분을 만났다! 버스를 탑승하고 고창까지는 약 1시간정도 소요! 태풍으로 인한 돌풍때문에 안전을 위해 천천히 이동해서 1시간 조금 넘게 걸린거 같았다~
원래는 수확체험도 하는건데 바람이 많이 불어 안전상 청만들기 체험만 하기로했다! 블루베리 청만들기 체험도 하고 직접 병에 담아서 1인 1병씩 집에 가져가기! 블루베리청을 다만들었더니 선인뜰에서 블루베리 원액즙을 선물로 주셔서 맛있게 먹고 점심먹으로 출발~!
국물을 한숟갈 떠먹는순간 감탄사! WOW! 정말 맛있었다! 시원한 국물에 칼국수를 넣어 먹고싶은 마음이 굴뚝! 국물에 밥도 쓱쓱 말아먹고 반찬도 리필받아서 두번이나 먹었다! 점심 배부르게 먹고 다음 여행지인 상하농원으로 이동!
오늘은 기상때문에 들판에 나와있는 자유로운 모습은 못봤지만, 중간중간 우리가 가니 집밖으로 나와서 인사해주는 동물들! 같이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고 바로 옆에 있는 카페로 이동! 밀크쉐이크를 먹었는데 신선한 우유의 맛이 느껴졌다! 상하농원은 체험시설이 잘되어있어서 체험을 미리 예약하고 오면 더더욱 좋을거 같았다!
고인돌 박물관에서는 해설사분의 전문적이고 재미있는 설명을 들으며 관람했다! 그냥 구경하는것도 좋겠지만, 박물관투어는 설명을 들으면서 구경해야지 모르는게 보인다!
TV에서 봤던 쑥~~~~~~대머리, 한번쯤 들어봤던 춘향가, 흥부가 등 다양한 판소리 노래를 쉽고 재미나게 설명해주셔서 전혀 지루하지 않고 알찬 시간이였다! 판소리 박물관으로 오늘 일정은 끝! 기차를 타러 다시 익산역으로 출발!
저녁을 먹고 잠시 쉬니 벌써 용산역에 도착한다는 안내방송이^^ 하루종일 긴장하게 만들었던 태풍링링 이였지만 다행히 안전하게 여행을 즐겼고, 알차게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고, 서울에서 못보는 푸른 들판과 자연 그대로 모습을 즐길수 있어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