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문윤영 | 작성일 : 2015/09/24 | 조회수 : 4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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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토요일(9월 19일) 천안역과 함께 떠나는 해피트레인 부산 명소 시티투어 기차여행 다녀왔습니다~
해운대, 아쿠아리움, 이기대 오륙도 스카이워크, 국제시장과 자갈치시장 모두 보고 왔어요~
예전부터 개복치 란 생물(?)이 궁금했었는데 이번에 아쿠아리움 가서 직접 보고 왔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크던데요~? 근데 엄청 느려서..보는 제가 다 답답할 지경이었어요 ^^;; 원래 느린건지, 그 날따라 느리게 헤엄친 건진 모르겠지만요~
해운대 바다는 TV에서 여름휴가철로만 봤었는데, 휴가철이 지나서인지 생각보다 한산했던 걸로 기억해요~ 해운대에서 바라보는 동백섬과 오륙도가 기억에 많이 남는거 같아요. (가이드분께서 동백섬에 있는 인어상 전설 이야기 해주셨는데 보고 싶더라구요~다음엔 동백섬을 가봐야겠다는..)
아쿠아리움과 해운대 바닷가를 거닌 후, 오륙도 스카이워크에 갔는데 다리가 후덜덜.. 긴 코스는 아니었지만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저도 모르게...(아닌 척은 했지만) 그래도 주변 경치가 너~무 예뻐서 다시 방문해 보고 싶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음엔..스카이워크 입장은 안하고 그 주변 경치만 더 볼래요 ㅎㅎㅎ(무서워서 그런건 아니고....>_< ;)
끝으로, 영화 국제시장 실제 촬영지 꽃분이네가 있는 국제시장과 자갈치시장을 다녀왔습니다~ 꽃분이네는 간판도 바뀌고, 악세사리 같은 거 판다고 해서..전 방문은 안했지만..같이 가신 분들은 많이들 보고 오셨더라구요~ 하긴..그까지 갔는데 이왕이면 보고 오는게 좋긴 하겠죠? 자갈치와 국제시장에서는 전..먹는거 위주로 구경 다녔어요~ 부산 여행 준비하면서 뭐가 맛있나 엄청 찾아봤었거든요~그때만 해도 다 먹어봐야지 했었는데.. 제 위가 생각보다 크지 않더군요..(쩝..실망이야..ㅎㅎ)
그래도 수제어묵고로케, 물떡꼬치, 완탕, 씨앗호떡은 먹고 왔어요(포장해 온 것도 포함해서요 ㅎ포기 할 수 없었어요) 비빔당면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못 먹은게 좀 아쉽긴 하지만..ㅎㅎ 아쉬워야 다음에 또 방문하지..라고 스스로에게 위로하며 여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
같이 가주신 선생님들과 가이드분들 모두 친절하게 잘 챙겨주셔서 즐거운 여행, 알찬 여행이 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참 기사님들도 ㅎㅎ 현지분들이신지 가이드분께서 설명 안해주시는 부산 현지상황(연예인 집? ㅎ)도 잘 설명해주셔서.. 듣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여러가지로 세심하게 신경 써서 준비해 주신 여행이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희 아이들에게도..같이 간 저희 어른들에게도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네요. 신경 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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